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달러, 美 증시 조정에 상승…위안화 강세 지속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07:13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07:13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달러화가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매도 모멘텀이 완화, 나흘 연속 상승했지만 코로나19(COVID-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내년 미국 추가 재정 부양책에 대한 전망으로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9일(현지시각) 뉴욕 외환 시장에서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가 0.08% 상승한 91.04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17% 하락한 1.2085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06% 상승한 104.23엔을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34% 상승한 1.3403달러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고, 호주 달러는 0.43% 상승한 0.7440달러에 거래됐다.

중국 위안화와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익스체인지뱅크 오브 캐나다의 에릭 브레가 FX전략 대표는 "나스닥은 2% 하락했고 화면에 빨간색이 보일 때마다 달러를 사들이는 또다른 이유"라며 "지금 꽤 흥미로운 지점에 와있는데, S&P가 약세를 보이고 추가 손실이 예상되어 초조하게 한다"고 말했다 .

유로화는 연초 이후 8%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 2017년 이래 최대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10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브레가 전략가는 ECB의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로/달러의 상승을 감안할 때 ECB의 환율에 대한 언급이 가장 큰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호주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 등 일부 위험 부담이 큰 통화가 2년 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주도했지만, 소폭 상승 폭을 줄였다.

인사이트인베스트먼트의 프란체스카 포르나사리 외환 솔루션 책임자는 인사이트의 가상투자 전망 행사에서 "달러화 약세가 장기 추세라는 것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지만 달러 하락은 여전히 시장에 만연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미국의 상황이 지난 몇 달간 그랬던 것처럼 달러화 하락을 촉발할 정도로 불리할 것이라는 점이 분명하지 않으며 다년간의 장기 약세 추세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00만명을 넘어서면서 당국은 백신 승인에 한 발 더 다가섰고 영국은 지난 8일부터 대규모 접종을 시작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미국의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부양안 협상도 주시하고 있다.

한편, 달러/위안 환율은 2018년 6월 이후 최저치인 6.5198위안까지 하락하며 위안화가 지난 5월 최저치에서 10% 이상 상승했다. 약달러와 함께 중국 주식과 채권으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이 달러/위안 환율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파운드화는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무역협정을 타결하고 격동적인 연말 파국을 피하기 위해 EU 집행부가 양보해야 한다고 경고한 몇시간 후 브뤼셀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