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7일 오후 1시30분 정문 옆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에서 '캠퍼스혁신파크'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토교통위원회 박영순·강준현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이광섭 한남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남대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한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된 3개 대학(한남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강원대) 중 가장 빨리 착공했다.
한남대학교 전경[사진=한남대] = 2020.12.07 memory4444444@newspim.com |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2022년까지 총면적 3만1000여㎡ 규모로 조성되며 '산학연 혁신허브동'에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바이오기술 등의 250여개 기업을 입주시키고 1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곳에는 입주기업 종사자 및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150호 예정) 및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남대와 LH는 이날 착공식에 앞서 '일자리연계주택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캠퍼스혁신파크를 통해 대학 캠퍼스가 청년의 일터이자, 삶터, 그리고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업무영역이 서로 다른 3개 부처가 힘을 합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후 단지 내 기업입주시설을 지원하고 정부의 산학연협력, 기업역량강화 사업을 집중하는 신개념 프로젝트다. 지난해 전국 32개 신청대학 중에서 한남대 등 3개 대학을 선도대학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10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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