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1명 인근 요양원에서도 근무…오후 6시부터 전수검사
이날 오후 6시 기준 고양서 31명 신규 확진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일산동구 소재 펠리스요양원 종사자 및 입소자 전수검사에서 20명(783∼80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2020.12.05. lkh@newspim.com |
시는 지난 4일 이 요양원에서 근무한 요양보호사가 확진되자 종사자 및 입소자 68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들 20명을 제외한 47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종사자 1명에 대해서는 재검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확진된 20명 가운데 7명이 종사자, 13명은 입소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날 확진된 요양원 종사자 1명이 인근 요양원에서도 근무한 것으로 파악돼 오후 6시부터 해당 요양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거나 확진자의 가족 등 31명(고양시 772~802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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