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공산당 서열 4위 인사가 대만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후닝(王滬寧)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주석이 9일부터 10일까지 베이징에서 대만 공작 회의를 주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10일 전했다.
왕후닝 전국정협 주석은 중국 내 '책사'로 유명한 인물이다.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 시절 국가 지도자의 집정 이념을 설계했으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도 중용받고 있다. 왕후닝 주석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공산당 서열 7위 이내인 정치국 상무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왕후닝 주석은 대만 공작 회의에서 "양안 관계의 주도권을 확고히 잡고, 양안 관계의 평화 발전과 조국 통일의 대업을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주석은 "대만 동포들을 단결시키고, 대만 내 애국 통일 세력을 확고히 지지하고, 대만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반대하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왕 주석은 "양안은 한 가족이라는 이념을 견지하고 양안 간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양안의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대만 청년들이 대륙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야 한다"며 "대만 기업의 중국 내 발전을 지원하고 양안 융합 발전을 심화시켜, 대만 동포들이 중국식 현대화의 기회와 성과를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