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된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시가 방역수칙 이행 여부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광명시민은 총 229명이다. 광명시 지역에서 185명, 타 지역 광명시민 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에서는 지난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2020.09.23 1141world@newspim.com |
지난 30일에는 서울시 영등포구·경기 부천시에서 광명시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1일에는 7명(광명 167~17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서울시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 5명(광명 167~17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에는 2명(광명 174~175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또다른 1명은 가족간 감염된 경우다.
3일에는 3명(광명 176~178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3명은 서울시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하남시 확진자 접촉자 2명이다.
4일에는 8명(광명 179~186번)의 확진자가 나와 일일 확진자 최다를 기록했다. 이들 중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3명은 타 시 확진자·직장 내 확진자·확진가족 등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이다.
확진자 20명 중 30%를 차지하는 6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 등을 긴장시키고 있다.
광명시는 "방역총괄단을 구성해 시 전역 곳곳에 방역활동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예방을 강화하고, 1000여 명의 공직자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확산세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엄중한 시기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밀집공간 방문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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