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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 확진 사흘 연속 2000명 이상...도쿄 533명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08:04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08:3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18명 발생했다. 전일 2434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도쿄(東京)도에서는 53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으로 500명을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1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3명, 40대 89명 순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는 89으로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386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197명, 아이치(愛知)현 195명, 홋카이도(北海道) 206명, 사이타마(埼玉)현 151명, 지바(千葉)현 82명, 효고(兵庫)현 172명, 후쿠오카(福岡)현 31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49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4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6681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5만5969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36명이 발생했다. 홋카이도에서 11명이 확인됐고, 오사카부에서 8명, 가나가와현에서도 5명이 발생했다. 또 효고현에서 3명, 도쿄도와 사이타마현에서 각 2명, 아이치현과 미에(三重)현, 시가(滋賀)현, 시즈오카(静岡)현에서도 1명씩 발생했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274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2261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4만2344명 ▲오사카부 2만1404명 ▲가나가와현 1만3125명 ▲아이치현 1만736명 ▲홋카이도 9457명 ▲사이타마현 8826명 ▲지바현 7224명 ▲효고현 6040명 ▲후쿠오카현 5932명 ▲오키나와현 4477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736명 ▲시즈오카현 1832명 ▲이바라키(茨城)현 1692명 ▲군마(群馬)현 1312명 ▲미야기(宮城)현 1251명 ▲나라(奈良)현 1206명 ▲기후(岐阜)현 1161명 ▲구마모토(熊本)현 1060명 ▲히로시마(広島)현 943명 ▲미에현 905명 순이었다.

3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9명 늘어난 497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2만9900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일(속보치) 하루 3만1624건이 진행됐다.

[가와사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ICU)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4.26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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