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1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3명 발생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불과 이틀 앞두고 학교와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129명이다.
코로나19 대비 자가격리 수능생을 위해 마련된 대입수능 별도시험장[사진=경북교육청] 2020.12.01 nulcheon@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강남구 이지영어학원에서 나왔다. 이 학원 누계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구로구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그밖에 신규 확진자는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연관 병원 관련 4명 ▲마포구 홈쇼핑 회사 관련 3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1명 ▲도봉구 청련사 관련 1명 ▲노원구 소재 회사 1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강남구 연기학원 관련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1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인 '기타'는 7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22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4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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