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목원대학교는 1일 목원대미술관에서 미술대학 조소과 제34회 졸업전시회 '우공이산'을 개최했다.
'우공이산'은 <열자-탕문편>에 나오는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뜻의 고사성어를 인용했다.
4년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기 위한 학생들의 다짐을 표현했다는 게 조소과의 설명이다.
박경은 작 <우주시 달빛로 77-7번길> 포맥스, 필라멘트 95x95x95㎝[사진=목원대] 2020.12.01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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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과 졸업전시회에서는 졸업예정 재학생 12명의 작품 12점을 전시한다.
권혁대 총장은 "이번 졸업전시회는 조소과 학생들이 4년간 예술가로서의 꿈과 자질을 배우고 익힌 결실 중 하나이다"라며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작업 환경과 시간의 제약으로 작품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48년 전통의 중부권 명문 학과인 조소과는 '혁신을 통해 국내 입체미술의 퍼스트무버(선도자)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2021년 국내 최초로 캐릭터조형 전공을 신설하고 조형콘텐츠 학부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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