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車산업협회, "전 세계 운행 차량 14억9천대...10년 전 보다 52%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11:07

최종수정 : 2020년12월01일 11: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년 세계자동차통계 연보' 발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지난해 전 세계에 운행 중인 자동차는 14억9000만대로 10년 전과 비교해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세계 8개 지역, 44개국의 자동차 산업 주요 통계를 담은 '2019년 기준 세계자동차통계 연보'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총대수는 14억9000만대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연평균 4%대 성장세에 힘입어 10년 전인 2009년 9억8000만대에서 52.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선진 시장의 경우 이미 보편화한 자가용 이용으로 세계 평균보다는 낮은 증가폭을 보였는데, 북미는 2009년 2억8900만대에서 2019년 3억5600만대로 23.1%, 유럽은 3억3300만대에서 4억700만대로 22.2% 증가했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사진=현대차 제공]

신흥시장의 경우 모두 세계 평균보다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는 2009년 2억4400만대에서 2019년 5억2600만대로 115.7%, 남미가 5500만대에서 9200만대로 67.6%, 중동이 3400만대에서 6100만대로 81.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보급의 대중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1000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세계자동차 보유는 2009년 1000명당 155대에서 2019년 211대로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북미는 2009년 639대에서 2019년 723대, 유럽은 447대에서 2019년 533대로 늘어나 세계 평균보다 높은 보급률을 유지했다.

신흥시장은 지난 10년간 자동차 수요가 세계평균보다 빠르게 늘어났지만 자동차 보유율은 여전히 세계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는 2009년 66대에서 2019년 129대, 남미는 144대에서 203대, 중동은 92대에서 138대로 증가했다. 중국은 2009년 46대에서 지난해 182대로 늘었고, 같은 기간 인도도 15대에서 45대로 증가했다.

정만기 KAMA 회장은 "세계자동차산업의 10년간 4%대 성장에는 동기간 생산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중국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자동차산업이 규모뿐 아니라 미래차기술 중심으로 경쟁력을 빠르게 갖춰나가는 상황에서 우리 완성차업계가 중국에 뒤처진 자율차, 중국이 빠르게 추격해오는 수소차 등 미래차 분야에서 격화될 중국과의 기술경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업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를 높여가고 정부는 국가R&D 투자의 생산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