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마스크쓰기 일상화' 등 생활방역 준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 실‧국‧본부 및 23개 시‧군이 참석하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생활 방역 준수"을 주문했다.
경북도 23개 시군 단체장 참여 '코로나19 생활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 주재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2020.11.25 nulcheon@newspim.com |
이번 점검회의는 수도권이 2단계, 호남권이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고 최근 경북지역에서도 △세자매 가족여행(천안․청송․청도) △문경 가족김장모임 △영덕 장례식장 △안동가족 성남방문 △김천대학교 학생 전파 △영주어르신 관련 등 다수의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중점관리시설(9종), 일반관리시설(14종), 교통시설, 종교시설 등을 관리하는 실‧국장 및 23개 시‧군 단체장들은 영상회의를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환기‧소독,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경제가 멍들고 이미지가 추락한다"며 "원칙대로 하는 것이 철저히 하는 것이다. 원칙은 마스크 끼는 거다. 수도권에서 온 가족들 만나면 마스크 꼭 껴야한다"며 생활방역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또 "코로나 확산으로 위원회 활동응 거의 못하고 있다"며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 등을 통해 연말까지 각종 단체, 위원회의 힘든 부분을 스크린하고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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