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21일 오전 1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지역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16명이고, 348명이 퇴원했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이후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46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1일 오전 11시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11.21 news2349@newspim.com |
경남 466번 확진자는 사천시 거주자로 지난 8일 확진된 경남 355번(사천시 부부 관련)의 접촉자이다.
지난 8일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고, 그간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 가족 2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사천시 부부모임 관련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던 2명(경남 458번, 466번)이 이날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모두 26명이다.
경남 467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이며 전날 확진된 경남 454번 확진자(창원시 거주자)의 접촉자로 같은 회사 동료이다.
경남 45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경남 454번과 관련해 접촉자 11명과 동선노출자 2명 등 총 1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명(경남 467)이 나왔다. 나머지 1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경남 기타 2번부터 6번까지 5명은 부산시 주소자이다.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부산시에서 머물다 이날 낮 양성 판정을 받고 모두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기타 2번은 지난 13일 창원시 소재 '한스시' 식당을 이용했다. 재난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직접 창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았다. 이후 자택인 부산에 계속 머물러 있었다. 경남 기타 2번이 창원에 머무르는 동안의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창원시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기타 3번부터 6번까지 4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다. 20일 창원시 진해구에서 확진된 경남 45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하는 경남 450번 확진자의 자택을 방문했다.
경남 450번 확진 소식을 듣고 가족 모두 전날 창원시 진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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