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3명 추가…이틀째 300명대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10:22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10:22

전국 14개 시도에서 확진...소규모 집단감영 지속
서울 107명 등 수도권 177명...해외유입 중 러시아 20명 최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343명 추가됐다. 이틀째 300명을 넘어선 수치다. 서울에서 발생한 누적확진자는 7104명으로 머지않아 대구(7210명)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6일 2~4주 후 300~400명대 환자 발생을 예고했으나 예측보다 빠르게 전파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울산, 세종, 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 각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속도가 확산세를 따라잡지 못하면 방역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4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2020.11.15 kh10890@newspim.com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만9481명 중 2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누적 확진자가 2만9654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평일 검사량은 1만2000여건이었으나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2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3명→230명→313명→343명 등이다. 14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293명의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울산·세종·제주를 제외하고 전국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만 177명이 나왔다. 올 1월부터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7104명이다. 지난 3월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던 대구(7210명)를 이주내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지역도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광주 8명, 경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전북 1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도봉구 의류업작업장, 서대문구 요양원, 송파구 여행모임, 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 경기도 광주시 가족·피아노 교습, 안산시 수영장, 경기도 가구업자 모임, 강원도 속초시 요양병원, 경남 하동군 중학교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이 나왔다. 유입 국가는 러시아가 20명으로 가장 많다. 미국 10명, 이집트 6명, 터키 5명, 아르헨티나 4명, 미얀마·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벨기에·헝가리 각 1명이다. 39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3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79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398명이다. 국내 치명률은 1.68%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128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2만6098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89.01%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3058명이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285만384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277만866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만552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