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앞바다에서 조개잡이 하다가 실종된 A(49) 씨가 실종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 28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방조제 인근에서 낚시객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해역을 수색하는 중에 전날 오후 12시 32분쯤 당진 석문방조제 앞 100m 해상에서 평택해경 구조대가 A씨를 발견했다.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로프를 이용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2020.11.18 shj7017@newspim.com |
해경은 그동안 평택해경 경비함정, 당진소방서 소방정, 민간해양구조선 등 각종 함선 59척, 헬기 2대(해경, 육군), 수중 수색팀 17명, 해안가 수색팀 195명 등을 동원해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과 해안가를 수색해 왔다.
평택해경은 목격자와 주민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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