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기, 상수도, 가스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자의 과거 1∼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환산 지급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 모집 홍보 리플릿 [사진=광양시] 2020.11.16 wh7112@newspim.com |
감축률 5% 이상 참여자를 지급대상으로 최대 2만 5000 포인트를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신청은 전기, 상수도, 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시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 후 주소, 전화번호 등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정보를 수정해야 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에서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자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지난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신규가입자는 자동 응모가 되며,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비말차단마스크,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해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환경지키기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 포인트제도의 확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