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서울에서 군산 예식장을 방문한 7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179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강서구 374번 확진자(A씨의 자녀)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도보건당국 코로나19브리핑[사진=전북도] 2020.11.16 lbs0964@newspim.com |
A씨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친척 결혼식 참석을 위해 오후 6시 군산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14일 오전 10시~12시 군신시내 예식장에 갔고 식사를 마쳤다. 오후 1시~2시 군산시내 피부샵, 2시30분~3시 군산시내 납골당, 3시30분~4시 군산 전통시장을 걸어서 다닌뒤 오후 4시 친척집으로 귀가했다.
15일 자녀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11시10분 군산시 보건소 검사결과 오후 10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무증상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방문지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DUR 및 방문지 CCTV 확인 등 추가 동선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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