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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15~18일 대조기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15:00

[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 밀물이 가장 높고 조차가 크고 조류 흐름도 강한 시기를 말하며 보령·홍성·서천지역은 16일 오후 3~4시 평소보다 약 50~100cm 이상 높은 최고 749~795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해양경찰서 전경 2020.11.13 shj7017@newspim.com

보령해경은 이 기간 파출소 옥외 전광판, 도로전광판에 안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항포구·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를 점검한다.

보령시, 홍성·서천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재난안전문자 발송 및 안전시설물 정비,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등 활용해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은 물 때 시간 감안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해 구조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춘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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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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