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차관, 美 대선 대응 TF 주관
"한미 국방당국도 긴밀히 소통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9일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차관이 주관하는 TF를 구성해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대선과 관련해 국방부는 박재민 차관이 주관하는 관련 부서의 TF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변화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국방부는 미국 대선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입장이다.
문 부대변인은 "지난 8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일요일 이른 시간에 출근을 해서 한미동맹과 국방 현안에 대한 관련 보고를 받는 등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한미 국방당국은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한미 국방부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