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활성화 기여 공로…공공부문 최고상 수상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장애인고용신뢰기업으로 공공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열린 '2020년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트루컴퍼니는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기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해 자부심을 높이는 포상제도다. ▲장애 친화적 고용확대 노력 및 성과 ▲고용 안정 노력 ▲근로환경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선정·발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장애인고용신뢰기업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0.11.05 kebjun@newspim.com |
심평원은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을 위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직원 교육 및 사진전 개최, 2사옥 내 중증장애인 카페 개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비장애인과 함께 근무하는 편견 없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선민 심평원 원장이 지난해 기획상임이사 재직 당시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이 체계적이고 일관성있게 추진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현웅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우수기관으로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며 현재 4%인 장애인고용비율을 5%까지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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