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거동이 불편한 시민 편의를 돕기위해 추진중인 장애인 보장구 대여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서구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치료나 재활과정에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장애인들에게 보장구를 무료 대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보장구는 서구청, 상무2동 주민센터,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대여 가능하며, 휠체어, 보행기, 사발지팡이, 일자형 지팡이, 목발 등 총 5종 31개의 보장구가 비치돼 있다.
대여를 희망할 경우 사용자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3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향후 시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보장구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와 편의증진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