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 마감이 다가오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실시간으로 트윗 유세를 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3일(현지시간) 저녁 6시 36분(한국시각 4일 오전 8시 36분)께 바이든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일부 지역에서 투표 마감을 시작하고 있지만 계속 줄을 서라"며 "당신이 투표장에 줄에 서있다면 투표할 수 있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당신이 지금 줄 서있다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If you're in line, YOU CAN VOTE)란 문구의 이미지가 첨부됐다.
바이든이 트윗하기 15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전국에서 (투표 상황이) 매우 좋아보인다. 감사하다!"란 글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시간 전에 "나가서 투표하라! 내 행정부 아래 경제는 33.1%로 역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내년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며 투표장 위치 확인 사이트 주소를 첨부하기도 했다.
미국 대선 투표는 이날 안에 마무리 된다. 미국 동부지역은 현지시각 밤 8시(서울 시각 오전 10시)가 마감시간으로, 각 주별로 투표가 마감되자마자 개표를 실시한다.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저녁에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