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대만, 홍콩 증시 모두 강세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코스피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08포인트(1.35%) 오른 2331.24를 기록중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09포인트(0.70%) 오른 2,316.25로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0포인트(0.91%) 오른 810.25다. 원·달러 환율 0.6원 내린 1133.0원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1.03 pangbin@newspim.com |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5(0.68%) 상승한 2315.81로 출발한 이후 개장 초반부터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대선에서 바이든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대선 이후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168억원, 292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06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1.38%), 삼성바이오로직스(0%), 네이버(-1.58%), LG화학(3.85%) 등이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1.16포인트(1.39%) 오른 814.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88%) 오른 810.01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90억원, 452억원어치 사들였고, 개인은 6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 중국 증시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1.39%), 상하이종합(1.13%), 대만 가권(1.09%), 홍콩항셍(1.9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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