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올해 27조 383억 원보다 1조 7542억 원(6.5%) 증가한 28조 7925억 원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본예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이 2021년도 경기도 본예산 편성안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0.11.02 jungwoo@newspim.com |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를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1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2021년 예산에는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민선 7기 도정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5대 투자 중점분야'로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이 제시됐다.
도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오는 3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예산안은 20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 심의와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예결위 심의를 거친 후 12월 14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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