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법, 보험금 노려 의붓아들 둔기 살해한 남성 무기징역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격자, 범행도구, CCTV 등 물증 없어…범행 극구 부인
법원, 행적·동기·범행 전후 태도 등 면밀히 살펴 판단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보험금을 위해 수년간 함께 생활해 온 의붓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백모 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상고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법리와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비춰 살펴보면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거나 형사 재판에 있어 증명의 정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양형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법원에 따르면 백 씨는 2014년 2월 중증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둔 김모 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고 함께 살던 중 김 씨의 아들 명의로 수억원의 보험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결심했다.

백 씨는 2019년 9월 3일 오전 전남 목포시 소재 주거지 앞 골목길에서 의붓아들을 승용차에 태운 뒤 치사량 상당의 항우울제 물질 등을 먹인 뒤 같은 날 저녁 전북 임실군 불상지에서 둔기로 머리를 수 차례 내리쳐 살해했다. 이후 백 씨는 인근 콘크리트 제조 철제함에 사체를 유기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선 목격자나 범행 도구, CCTV 영상 등 백 씨가 범행을 저질렀음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인적, 물적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백 씨는 범행을 강력히 부인했다.

법원은 △제시된 간접사실들이 합리적 의심 없이 피고인의 범행을 뒷받침하고 있는지 △피고인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기 의심스러운 사정이 존재하는지 등 여부를 면밀히 살핀 후 유·무죄를 판단했다.

1심은 "피고인의 사건 당일 행적, 범행 동기, 범행 전후 보인 태도 등을 종합하면 간접사실들이 공소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 역시 백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그의 어머니가 모두 지체 장애가 있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정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면서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법도 원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백 씨의 형을 확정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