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 발생했다. 지난주 1주일 간 일본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56명으로 직전 1주일 평균보다 100명 넘게 증가했다. 전일 신규 확진자는 876명이었다.
도쿄(東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16명 확인됐다. 4일 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서긴 했지만, 13일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12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66명, 아이치(愛知)현 48명, 사이타마(埼玉)현 33명, 후쿠오카(福岡)현 5명, 지바(千葉)현에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
이로써 2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2780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0만2068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오사카부에서 2명, 나가노(長野)현에서 2명, 지바현과 후쿠오카현에서 1명씩 모두 6명이 발생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789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776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3만1212명 ▲오사카부 1만2876명 ▲가나가와현 8776명 ▲아이치현 6287명 ▲사이타마현 5886명 ▲후쿠오카현 5231명 ▲지바현 5043명 ▲오키나와(沖縄)현 3363명(미군 확진자 제외) ▲효고(兵庫)현 3265명 ▲홋카이도(北海道) 3205명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061명 ▲군마(群馬)현 901명 ▲이시카와(石川)현 812명 ▲구마모토(熊本)현 802명 ▲이바라키(茨城)현 770명 ▲미야기(宮城)현 742명 ▲기후(岐阜)현 687명 ▲히로시마(広島)현 662명 ▲시즈오카(静岡)현 660명 ▲나라(奈良)현 659명 순이었다.
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1명 줄어든 160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9만3619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9만2960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9일(속보치) 하루 1만9378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쓰고 출근길에 나선 도쿄 시민들. 2020.07.31 goldendog@newspim.com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