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방역당국 호소에도 핼러윈데이 포기 못한 청춘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라 괜찮을 것 같아서 핼러윈데이를 즐기러 왔어요"

핼러윈데이(Halloween)를 맞은 30일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캐릭터 등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핼러윈데이 분장을 한 이들로 인파가 쏟아졌다.

SNS에서 인기를 끄는 주점 등은 이미 만석 상태였고, 헌팅포차는 입구 앞에서 50명에 가까운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렇게 손님이 계속 몰리는 탓에 직원들은 발열 확인과 출입명부(QR코드) 작성도 없이 곧바로 가게 안으로 들여보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일대에 핼러윈데이를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20.10.31 kh10890@newspim.com

가게 내부는 "코로나19가 없던 시절과 똑같구나"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1m 거리두기는 커녕, 다른 일행들과 등을 맞대고 있을 정도로 좁은 공간에서 방역당국의 호소가 들리지 않는 그들만의 청춘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핼러윈데이 분장을 한 이들의 대다수는 애써 공들인 분장이 지워질 것을 의식한 탓인지 아예 마스크를 지참하지 않은 이들로 가득했다.

교복 코스튬을 한 김모(21) 씨는 "요즘 지역감염도 별로 없기도 하고, 이제까지 마스크 잘 썼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하루쯤은 괜찮을 것 같아서 지루했던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즐기러 왔다"고 말했다.

자정이 넘어가는 시각에는 술에 취한 이들이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채 담배를 피면서 주변 길바닥에 연신 침을 뱉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비흡연자인 일행도 마스크를 벗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사람 많이 모이는 곳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방역당국의 호소에도 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일대에는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20.10.31 kh10890@newspim.com

비슷한 시각 클럽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직원들은 핼러윈데이 특수를 노리기 위해 귀신, 영화 캐릭터 분장 등으로 손님들을 접객하기에 분주했다. 이들은 손님들에게 "클럽 내부에서 마스크를 벗으면 안된다"고 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이었다.

방역당국 한 관계자는 "내 입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좀 줄었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다른 이들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긴장이 풀어진 그 순간에 매번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나의 '방심'이 누군가에게 '절망'이 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습관화 해달라"고 호소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