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8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경주시, 포항시, 한수원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신월성원전 2호기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갖고 방사능 누출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진․해일 등 복합 재난에 따른 신월성2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방사선 피해영향평가에 따른 단계별 주민 보호조치 행동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방사능방재 유관기관 간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를 반영해 실제 주민 대피훈련은 실시하지 않고 비대면 방식으로 유관기관 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토론식 훈련으로 진행됐다.[사진=경북도] 2020.10.2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