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홍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에서 초등학생을 포함해 이틀새 11명이 감염됐다.
13일 강원 강릉 관동중학교 학생들이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0.15 grsoon815@newspim.com |
27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원주에 거주하는 A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학생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 133번 확진자의 자녀로 재검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학생 등교를 임시 중지한 뒤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마친 뒤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133번 확진자와 137번 확진자가 KB국민은행 홍천지점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돼 KB국민은행 홍천지점이 폐쇄 조치됐다.
홍천군보건소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원주지역 확진자 관련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KB국민은행홍천지점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해달라고 공지했다.
홍천군보건소는 확진자와 관련해 동선 역학조사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총 25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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