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천당제약이 반려동물 구강 건강 브랜드 '덴탈바이오'를 앞세워 동물병원 유통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삼천당제약은 반려견·반려묘용 구강 유산균 덴탈바이오가 대형 동물병원 체인과 주요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입점을 늘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수의사들의 신뢰와 보호자 후기 확산이 맞물리며 병원 채널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장은 단순한 유통망 확대를 넘어 임상 현장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출발점은 지난해 펫 박람회 메가주에서 협업을 진행했던 인천SKY동물메디컬센터다. 당시 수의사 합동 구강검진 이벤트가 보호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제품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덴탈바이오는 이를 계기로 SKY동물메디컬그룹 주요 지점에 입점을 시작했으며, 향후 전국 체인망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VIP동물의료센터에도 입점해 프리미엄 구강 케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제품은 일본 교리츠제약 제품을 삼천당제약이 국내 독점 수입·유통하는 형태다. 구강 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해 치석 형성 억제와 구취 완화를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솔루션으로, 인위적 성분 대신 유산균을 활용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회사 내부 집계에 따르면 덴탈바이오는 론칭 초기였던 7월 대비 12월 판매 수량이 약 249%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보호자들 사이에서 실제 체감 가능한 변화가 입소문을 타며 재구매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천당제약은 올해도 인천SKY동물메디컬센터와 협업을 이어가며 주요 펫 박람회에서 수의사가 참여하는 구강검진·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호자 대상 구강 관리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장 수의사들은 반려동물 치주 질환이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수의사는 "과학적 근거를 갖춘 제품은 보호자에게 신뢰 있게 권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동물병원 입점 확대는 덴탈바이오가 반려동물 구강 케어의 표준으로 자리잡는 과정"이라며 "임상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반려동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