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27일 광주·대구 찾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예산정책협의회에 나선다.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 앞서 각 지역별 주요 현안과 예산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주 원내대표는 26일 대전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이어 27일 오전에는 광주 광역시청에서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오후에는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각각 개최한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예결위원, 시도당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각 지역 시도지사 등도 참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0.10.13 leehs@newspim.com |
이어 오는 30일에는 강원, 내달 2일에는 제주, 5일 부산·울산·경남, 6일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 및 예산 건의 사항을 듣고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 심의와 정기국회 법안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감소 등 각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생돌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정책 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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