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건희 별세] '삼성 저격수' 박용진 "새출발, 새질서 시작되길"

기사입력 : 2020년10월25일 14:21

최종수정 : 2020년10월25일 14: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건희, 많은 공과 과가 존재"
"이재용, 혁신적 태도와 준법경영으로 국민 사랑 받는 기업이 돼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새출발, 새질서가 시작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박용진 의원은 25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건희 회장의 별세 계기로 삼성과 우리 경제의 새출발, 새질서가 시작되길 바란다"는 입장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특히 박 의원은 "많은 공과 과가 존재한다"며 "분명한 것은 권위주의 시대에 초창기 경영자들이 보여주었던 기업문화와 한국경제의 질서가 이제 낡은 것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경제의 리더국가로서 반칙과 특혜, 불법으로 얼룩진 낡은 권위주의적 방식의 기업문화와 결별해야 한다"며 "더는 그런 방식으로는 기업을 성장시킬 수 없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한편 삼성 그룹 후계자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는 "기업가들이 세금 낼 것 내고 감당할 것 감당하면서 기업의 경영권을 유지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건희 회장 사망으로 이재용 부회장은 막대한 상속세를 내야한다. 세금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양보 될 수 없는 핵심적 질서"라며 "각종 꼼수와 특혜를 통해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시도는 용납되어선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이어 "이재용 부회장이 지금 겪고 있는 사법적 판단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것"이라며 "삼성생명법 등 우리 경제질서에서 특혜로 작동되어온 문제들에 대해서도 전환적인 태도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삼성이라는 기업은 우리 국민들의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제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도 혁신적 태도와 준법경영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