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 연준 "경제활동, 약하거나 완만히 확대…업종별로 차이"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03:23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03:23

베이지북 발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경제활동이 대체로 경미하거나 완만히 확대했지만 일부 업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간)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을 보면 연준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경미에서 완만히(slight to modest)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경제활동은 업종별로 차이가 났는데, 제조업은 대체로 완만한 속도로 활동이 증가했고 주택시장은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꾸준한 수요가 이뤄졌다. 반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여건은 다수 지역에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소비지출 증가는 지속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소매판매가 더는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요는 꾸준하지만 재고가 적어 판매가 제한되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속도는 느린 것으로 보고됐다. 제조업체들은 꾸준히 고용을 늘리고 있지만 새로운 무급휴직과 해고 또한 발생하고 있다.

물가는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요소 비용은 대체로 소비자 물가보다 빠르게 상승했지만, 건설과 제조, 소매, 도매업종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비용 상승이 전가됐다. 소비자물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만히 올랐는데 식품과 자동차, 가전제품의 물가는 오르지 않았다.

미국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침체에 빠진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연준 관계자들은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의회와 정부가 추가 재정 부양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