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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SK가 선택한 구미, 수소연료 전지의 메카된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18:10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9:39

한미 합작기업 '블룸SK퓨얼셀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식
안재현 SK건설 사장 "구미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아"

[구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장세용 구미시장이 경북 구미에서 열린 '블룸SK퓨얼셀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식'에 참석해 "SK건설이 구미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보는 눈이 대단하다"며 "모두가 수도권으로 달려갈 때 SK와 블룸이 전통의 구미를 선택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미국 첨단 신재생에너지기업인 블룸에너지와 SK건설의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은 합작법인 설립을 마치고 20일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구자근 경북 구미갑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뉴스핌] 홍형곤 기자 = 안재현 SK건설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왼쪽 여섯 번째), 구자근 경북 구미갑 국회의원(왼쪽 일곱 번째), 장세용 구미시장(왼쪽 여덟 번째)이 20일 경북 구미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에서 준공 기념 개관식 행사를 열고 있다.

합작법인의 구미 유치에 성공한 장 시장은 "그 동안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은 절대절명의 과제였다"며 "2차 전지 생산이라는 과제는 LG화학을 통해 이뤄질 예정인데 또 다른 수소연료 전지 문제는 어떻게 할까 고심했는데 서부발전과 SK건설에서 호응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 시장은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뚝심있게 밀어붙여 줘 감사하다"며 "오늘로서 구미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에너지의 시대로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장법인의 생산공장이 국내에 준공됨에 따라 기술개발, 연료전지 단가절감 등 산업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아울러,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제조업 공장을 유치해 오는 2027년까지 고용인원을 400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130여개 국내 소재·부품업체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전망이다.

개관식에서 블룸SK퓨얼셀은 그동안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블룸에너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구미공장을 제3국 수출 전진기지로 삼을 비전을 제시했다. 또 연료전지 분야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블룸에너지 본사 납품을 포함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안 사장은 "구미시는 퓨어셀이 바로 이 자리에서 미래를 향한 첫 발자국을 내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 지역 내 훌륭한 소부장 업체와 훌륭한 인재를 육성 발굴해 지역 제조 산업을 활성화 하는 한편 해외로 동반 진출해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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