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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미래 먹거리 '해양과학 중심도시' 도약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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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국립해양과학관 개관을 기점으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비해 해양과학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울진군에 따르면 해양과학 중심도시 조성을 울진 미래 먹거리의 핵심으로 설정하고 해양수산부 해양장비 연구개발 중장기계획(MOVE 4.0)에 따라 해양관측·연구조사 장비의 무인화 및 국산화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국내 최첨단 해양장비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울진군은 경북도와 함께 환동해 해양과학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미래 해양과학산업의 R&D사업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이 중 눈에 띄는 프로젝트는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사업'이다.

총사업비 227억원으로 올해 4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1차 년도 연구개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또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축이 돼 2024년까지 기술개발과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에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수중글라이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내 기술로 핵심부품·장비가 개발되면 연안 중심의 부이 관측 한계를 보완해 외해역과 깊은 바다까지 관측영역이 확대돼 저비용 고품질의 해양관측 정보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울진군이 국립해양과학관 개관을 기점으로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해양과학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사진은 해양연구관련사업 유치 위한 업무협의.[사진=울진군] 2020.10.19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은 센터운영, 관련 산업의 교육․훈련,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양 디지털 ???? 4.0 재해․안전 감측망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이다.

동해안에 관측용 대형 해상부이와 해저센서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기상정보와 해양데이터 수집, 해저지진 등 재난대비, 영토감시, 해양통신 지원 등을 통해 동해 재난안전 감측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경북도에서 기획연구용역을 마치고, 해양수산부, 기상청, 해군 등과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은 해당 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경북해양과학단지의 활용성 극대화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울진군은 해양과학산업의 미래성을 일찌감치 내다보고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 내 잔여부지의 활용성 제고와 해양과학산업 연구기관의 집적을 통한 특화된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바다는 인류의 미개척지로 가치는 무궁무진하고, 육상에 비해 발전 잠재력이 높아 해양산업 시장규모는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해양신산업육성에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 해양과학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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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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