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美 대선 전 부양안 합의 불투명…국채 수익률 하락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06:38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06:38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제약업체들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고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이 대통령 선거 이전에 마련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0.1bp(1bp=0.01%포인트) 하락한 0.731%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0.4bp 하락한 0.141%를 나타냈고 30년물은 0.3bp 내린 1.510%에 거래됐다. 3년물은 0.5bp 오른 0.177%, 5년물은 보합인 0.304%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0.2bp 오른 0.114%를 나타냈다.

월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추가 경기 부양안 협상 관련 부정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10년 만기 수익률은 장중 0.707%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므누신 장관은 밀컨 연구소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의회와 정부의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이 내달 3일까지 타결되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입장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BMO캐피탈마켓의 벤 제프리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므누신 장관의 발언으로 수익률이 하락했고 그것이 시장의 메인 이벤트였다"며 "이번주 현재까지는 수익률이 레인지에 갇혀있다"고 말했다.

제프리스의 톰 시몬스 머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백신 뉴스와는 별개로 부양안은 시장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그것(부양안)과 관련해 올해 어떤 것이 이뤄질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경제 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지난 8월에는 0.3% 상승했다.

전날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존슨앤드존슨(J&J)은 각각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다시 5만명을 돌파하고 유럽에서 지난주에만 70만명이 감염되는 등 전 세계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따라 더 많은 국가의 경제 봉쇄 조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