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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병식서 26종 220대 무기 등장..."다양성·위력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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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다소 축소...신형 ICBM·SLBM 주목해야"
"김정은 대남메시지 의미심장...대남 전략 전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지난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총 26종 220대의 무기를 등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등장 무기의 다양성과 위력이 크게 증대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유화 메시지가 대남 전략의 전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됐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13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분석'에서 이같이 밝혔다.

◆ "열병식 등장 무기, 다양성과 위력 역대급...신형 ICBM 주목해야"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열병식에서 식별된 무기 규모는 지난 2015년 당 창건 기념일(31종 290여대)과 2013년 전승절(38종 280여대) 당시보다는 작았다. 다만 등장무기의 다양성과 위력 측면에서는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홍 실장은 "첫 째로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등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형 ICBM이 기존 화성-15형보다 길이가 3m 가량 늘어나고 직경이 굵어졌으며 이동식발사차량의 바퀴가 11축 22륜으로 관측된 것 만 놓고 봤을 때, 현존하는 ICBM 중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탄두 부분의 모양을 봤을 때 다탄두 탑재형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홍 실장은 다만 "아직 시험발사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완성된 무기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지상발사 실험이 가시화된다면 정세에 미치는 파장은 그 어느 무기보다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외에도 "'북극성-4A'로 표기된 무기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으로 볼 수 있다"라면서 "이 역시 탄두부의 모양을 보면 다탄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이후 실험발사를 통해 공개했던 초대형방사포, 신형대구경조정방사포, 신형전술유도탄, 단거리탄도미사일, 대공미사일 역시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정은 대남메시지 의미심장...南, 북미 가교 역할 해야"

열병식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메시지에도 주목할 만 하다. 대남 전략의 전환으로 읽힐 수 있다는 시각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랑하는 남녘의 동포들 에게도 따뜻한 이 마음을 정히 보내며 하루빨리 이 보건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실장은 "짧은 언급이었지만 정세관리 측면에서 보면 의미심장하다"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한국 어업지도원 피살사건 등 호전적이고 강경한 대남 태도에 비추면 일종의 대남전략의 '전환'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남북 정상 사이의 친서 교환, 어업지도원 피살사건에 대한 전격적인 사과 등의 연속선상에서 보면, 이번 메시지는 남북관계를 '화해' 쪽에 무게를 두는 쪽으로 전환하였음을 지도자의 육성으로 선언하는 효과를 갖는다"고 부연했다.

다만 바로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교수는 미국 대선과 대통령 취임식 등을 경유해 미국 차기 행정부의 대북라인 인선과 대북정책의 윤곽을 보면서 북미 대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남북대화의 시점과 수준을 저울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미국 대선 이후부터 내년 1분기까지 북미 간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가교 역할을 적극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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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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