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지난 8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집회 주최자 및 가담자 33명을 수사하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광복절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주최자와 가담자 등 35명 중 2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33명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또 광복절 집회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한 30명 중 16명을 검찰에 넘겼고 나머지 14명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개천절과 지난 9일 한글날에 열린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 경찰 조사를 받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울러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다툼 등 마스크 미착용 사건·사고도 수사 중이다. 경찰이 접수한 신고는 6592건이고 79건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과 집회 및 시위 장소,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3일부터 과태료를 최대 10만원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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