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2020국감] 졸았다고 욕하고, 뜨거운 물 뿌리고…아파트 입주민 갑질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천정서 물 샌다고 경비원 목에 뜨거운 물 뿌리기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5월 서울 강북구에서 아파트 입주민 폭언·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최희석씨 사건 이후에도 아파트 입주민 갑질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5개월 동안 아파트 입주민 갑질 신고를 85건 접수, 37건을 검찰에 넘겼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5월 25일~10월 6일 공동주택 갑질 특별신고기간 운영 현황' 및 '송치사건' 개요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접수된 아파트 입주민 갑질 신고는 85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상담을 통해 23건을 종결하고 나머지 62건(64명)을 입건했다. 62건 중 37건은 검찰에 넘겼다.

입건된 사건 유형별로는 폭력 및 협박이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업무 방해가 14건, 업무 강요가 10건, 모욕이 4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경비원 대상 갑질 피의자는 입주민이 53명으로 가장 많았다. 관리소장이 4명, 아파트 관리 직원이 5명, 관리소장이 4명, 방문객이 2명 등이다.

지난 5월 29일 강서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소장을 밀쳐 전치 3주 상해를 입혔다. 같은 달 동대문구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민이 경비원 뺨을 때렸다. 지난 6월에는 구로구에서 모 아파트 입주민이 "일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경비원을 협박했으며, 구로구의 또 다른 아파트 입주민은 경비원에게 의자를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 입주민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 고(故) 최희석 씨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메모가 붙어있다. 2020.05.16 kilroy023@newspim.com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민이 주차 문제로 경비원과 말다툼을 한 뒤 경비실 출입문을 발로 차서 유리창을 깨트렸으며, 은평구 모 아파트에서는 천정에서 물이 샌다고 민원을 제기한 입주민이 뜨거운 물을 경비원 목에 뿌리기도 했다. 관악구에서는 모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이 졸았다는 이유로 욕을 했다.

이은주 의원은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경비원, 미화원, 관리사무소 노동자들에 폭언과 폭행, 모욕 등 심각한 갑질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며 "열악한 노동환경이 개선되고 노동자로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