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7일 도 금고지정심의위 회의를 갖고 금고운영 기관으로 제1순위 NH농협은행, 제2순위로 광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도의원을 비롯 교수, 공인회계사 등 각계 금융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에서 금고를 최종 결정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8 yb2580@newspim.com |
위원회는 신청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금고지정 기준(예규)과 '전남도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대내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및 도와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놓고 심의·평가를 가졌다.
전남도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10월 중 1순위 NH농협은행을 1금고로, 2순위 광주은행을 2금고로 지정 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 금고 약정기간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으로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을 맡고, 제2금고는 7개 특별회계와 16개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전남도 3회 추경 기준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8조 6247억원, 특별회계 8646억원, 기금 1조 2702억원(지역개발기금 7565억원)으로 총 10조 7 59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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