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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 차이나] 코로나후 첫 국경절 연휴 중국 톱 인기 관광지 베이징, 홍콩은 기피지역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16:18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16:18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대도시와 인기 관광지는 6억 명 인구가 이동하는 추석겸 국경절 연휴(10월 1일~10월 8일)를 맞아 몰려드는 인파로 가는 곳 마다 크게 붐비고 심한 몸살을 알았다. 중국 철도는 연휴기간 매일 1천만 명의 여객을 실어날랐다. 특히 베이징 등 인기 관광지와 유적지는 주변 호텔 예약은 물론 입장표 예약도 일찌감치 동이 났고 당일 경내에 들어가기 위해 긴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중국 인기 관광지인 베이징 고궁 자금성도 입장표가 10여 일 전 것 부터 모두 예약 매진됐다. 항공편도 인기 도시와 관광지는 표를 구하기 힘들었다. 베이징 기차역에서는 연휴 동안 인근 텐진에 가는 기차표도 10시간 이내에 구하기 힘들었고 감시의 눈을 피해 암표 장사가 활동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반면 연휴 도중인 10일 1일~ 6일 홍콩을 방문한 중국인 유커수는 코로나19와 홍콩 시위 영향을 받아  851명으로 전년대비 99% 줄어들었다. 

중국 베이징 여행 활동의 바로미터격인 베이징 기차역은 지난 1일부터 중국에서 가장 인파가 붐비는 지역 중 한 곳이 됐다. 6일 저녁 이곳 매표소 옆 '리선생'이라는 분식점 주인은 9월 말부터 역광장이 혼잡을 이뤘다며 승객이 지난 1월 25일 춘절과 코로나 19 본격 확산후 가장 많았던 연휴라고 소개했다.  기자가 10월 3일 낮과 10월 6일 늦은 밤 역 광장과 베이징기차역 지하철 정거장 일대를 취재했을 때도 베이징 기차역엔  많은 승객들로 붐볐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0월 3일 오전 11시께 베이징역 광장에 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다. 2020.10.07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열차로 중국 헤이룽장성 만저우리와 지린성 및 랴오닝성 주요 도시에서 10월 6일 저녁 늦게 베이징에 도착한 열차 승객들이 플랫폼을 빠져 나가고 있다.  2020.10.07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0월 6일 밤 베이징 기차역 광장이 베이징을 찾은 여행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2020.10.07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0월 6일 밤 베이징 기차역 플랫폼을 나온 승객들이 행선지를 향해 역 앞 큰 광장을 걸아가고 있다.  2020.10.07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0월 6일 밤 수많은 인파가 베이징 기차역 역사 인근 전철 '베이징 기차역 정거장'에서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북적이고 있다.  2020.10.07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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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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