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도봉구 다나병원 등 추가전파…당국 "조용한 전파 지속"

기사입력 : 2020년10월03일 14:44

최종수정 : 2020년10월04일 08:16

포천시 소망공동체요양원 등도 추가 확진
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확산, 위·중증환자 위험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병원과 요양시설은 이용자 중 기저질환자나 고령자가 다수라, 위·중증 환자가 대거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방역 당국은 의료기관이나 복지시설 등에서 생긴 '조용한 전파'는 폭발적인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하는 모습이다.

선별진료소 체온 측정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8.27 dlsgur9757@newspim.com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이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서울시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경기 포천시 소망공동체요양원과 관련해 지난달 21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소망공동체요양원은 직원 A씨가 세브란스병원 재활병동에 병문안을 다녀온 후 근무자들과 입소자들에 전파하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외에 인천 부평구 지인모임과 관련,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 소망교회에서 지난달 19일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교인)이다.

지난 8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30일 집단감염 재발이 확인된 경기 용인시 대지고·죽전고 관련하여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대지고 5명, 죽전고 2명, 대지고 학생 가족 2명)이다.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과 관련하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건강용품 사업설명회와 관련해 지난 1일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계속 감소추세지만, '조용한 전파'가 여전히 지속되는 양상"이라며 "의료기관이나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집단발생 가능성은 항상 상존하고 있고, 특히 연령이 많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추석 전후로 이동과 만남, 접촉시 거리두기 실천 정도가 향후 10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발생상항과 거리두기 정책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