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명…사흘째 두자릿수 유지

기사입력 : 2020년10월03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10월04일 08:17

수도권 40명 등 국내 52명, 해외 23명
격리중인 환자 1820명, 완치율 9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추가됐다. 지난 1일부터 사흘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만402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석 당일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가 붐비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운영 시간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운영시간 확인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29 보건복지상담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지역콜센터 등 유선 확인도 가능하다. 2020.10.01 pangbin@newspim.com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114명에서 26일 61명으로 떨어진 후 27일 95명, 28일 50명, 29일 38명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 77명, 2일 63명에 이어 이날 75명으로 두자릿수에 그쳤지만, 전날보다 12명이 늘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75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국내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5명, 인천 7명, 경기 8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 40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 부산에서는 금정구 평강의원과 그린코아 목욕탕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외에 경북 2명, 대전·충남 각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 환자 23명의 유입 국가는 필리핀 4명, 우즈베키스탄 5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우크라이나 3명, 헝가리 2명, 미국 3명, 이집트 1명, 수단 1명, 라이베리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23명 중 14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4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420명이며,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줄어든 104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54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2만1787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90.68%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1820명이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233만985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229만454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1287명은 검사 중이다.

이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6082건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8일과 29일에는 각각 1만1741명, 9955명이 검사를 받았다.

allzer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