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도 해안도로 휴게소 앞 도로를 건너던 6살 어린이가 승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1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건평휴게소 앞 도로에서 A(59)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B(6)양을 치었다.
이 사고로 B양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소방헬기로 인천시내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 강화경찰서 2020.10.01 hjk01@newspim.com |
사고 당시 B양은 건평휴게소 앞 왕복 2차로 도로를 건너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A씨는 경찰에서 "어린아이가 갑자기 뛰어들어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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