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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34.5%, 국민의힘 31.2%…공무원 피살 이후 좁혀져

기사입력 : 2020년09월30일 09:57

최종수정 : 2020년09월30일 09:57

국민의당 7.5%·열린민주 6.7%·정의당 3.4%순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와 국민의힘 지지도가 다시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다. 우리나라 어업지도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한 뒤 양당 격차는 좁혀지던 중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34.5%로 전주대비 0.4%p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2.3%p 오르며 31.2%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7.5%, 열린민주당 6.7%, 정의당 3.4%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격차는 2주전 5.9%p, 지난주 5.2%p에서 3.3%p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서해안 공무원 피살 사건 보도 이후 점차 떨어지다 문재인 대통령이 첫 유감 표명을 한 지난 28일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박덕흠 의원 탈당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그려나가며 3주만에 3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과 20대, 70대 이상, 학생층에서 올랐으나 대구·경북(TK)와 30대와 진보층, 노동직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TK와 경기·인천, 남성, 20대와 50대, 보수층에서 지지도를 회복했다. 다만 충청권과 PK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245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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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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