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론조사] 민주당 34.6% vs 국민의힘 28.2%…김홍걸·박덕흠 논란에 동반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10: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얼미터 여론조사...의원들 도덕성 논란 가열
한주 만에 민주당 0.6%p, 국민의힘 1.1%p 하락
국민의당 6.4%·열린민주당 5.9%·정의당 5.3%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속 국회의원의 도덕성 논란 탓에 나란히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34.6%로 전주 대비 0.6%p 내렸다. 국민의힘도 전주 대비 1.1%p 내린 28.2%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 6.4%,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5.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빚은 김홍걸 의원을 지난 18일 재빨리 제명했지만 애초 공천단계부터 책임을 져야한다는 비판이 이는 등 여전히 잔불씨가 남아있다. 국민의힘은 건설사 경영인 출신 박덕흠 의원이 그동안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건설업계 이익을 대변, '이해 충돌'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특히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1000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한 의혹에 휩싸여 지난 23일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측은 여야 모두 소속의원의 도덕성 논란으로 인해 중도층 등의 지지율 이탈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PK)에서 5.0%p, 경기인천에서 3.0%p 올랐다. 또 30대와 진보층에서 각각 6.7%p, 5.5%p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TK)에서 13.0%p, 충청권에서 5.4%p 하락했고 70대 이상과 60대에서도 각각 6.8%p, 3.6%p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9월 2주차 32.7%를 기록한 뒤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전라도 지역에서 4.8%p 올랐지만 PK에서 3.7%p 하락했다. 또 20대와 30대에서 8.3%p, 4.3%p 내렸고 보수층에서도 5.6%p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69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낸 결과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