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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솔루션 신임 대표, 친환경 에너지 사업 '큰그림'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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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사업 '안정적 궤도' 대내외 증명
수소‧첨단소재 등 사업 영역 확장 나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 신임 대표는 올해 1월 통합법인 한화솔루션의 출범과 함께 전략부문장·부사장을 맡다가 9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가 그동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그룹 내 미래성장사업 전략을 총괄해 온 만큼 해당 분야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사진=한화솔루션] 2020.03.24 yunyun@newspim.com

한화그룹은 28일 김 신임 대표의 인사를 발표하며 "친환경에너지와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재편과 미래사업 발굴을 주도하며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룹에 입사한 2010년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그는 줄곧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 해왔다.

2011년 태양광 사업체인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에서 2015년 한화큐셀 상무, 2016년 전무를 거쳐 지난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초 그룹 지주사인 (주)한화와 한화솔루션의 전략부문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를 맡게된 것. 그룹에 입사한 지 11년 만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2분기 연속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뒀다.

김동관 대표가 주도해 온 태양광 사업이 안정적 궤도에 올라섰다는 것을 대내외에 증명했다는 평가다. 한화솔루션은 미래사업인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큐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업계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한화큐셀] 2020.09.18 yunyun@newspim.com

한화솔루션은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회사(GELI)를 인수하며 4차산업 기반의 미래형 에너지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8월에는 315MW 규모의 포르투갈 발전소 사업권을 수주하며 ESS를 결합한 태양광 발전소 사업 진출에도 성공했다.

또한 태양광에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의 생산과 저장, 충전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큐셀부문의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에너지로 물을 전기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첨단소재 부문이 개발하는 고압 수소 저장용기에 저장하거나 수소전기차량용 고압용기에 저장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량용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소재 사업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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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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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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