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60~80대 3명이 자가격리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내 118~120번째 확진자다.
이들중 2명은 전북 110번 확진자인 요양보호사 60대 여성을 지난 15일 접촉해 감염됐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110번 확진자는 또다른 60대 여성 전북 104번으로부터 감염됐다. 이들은 전주에서 화장품 방판업을 하는 50대 여성(전북 101번 확진자)의 n차 감염자들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브리핑 장면[사진=전북도] 2020.09.24 lbs0964@newspim.com |
이날 확진된 70대 여성 A씨는 휠체어를 타는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지난 15일 전북 110번 확진자를 접촉 후 자가격리중 전날 가래·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이날 오전 9시 검사결과 오후 6시30분 확진판정 받았다. 전북대 격리병실에 입원됐다.
80대 남성 B씨는 자가격리중이던 A씨의 남편으로 부부가 모두 감염됐다. 현재 무증상이다. 전북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 입원됐다.
60대 여성 요양보호사 C씨는 지난 15일 110번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중 22일 오한·기침 증상이 발현돼 이날 검사결과 오후 6시30분 양성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 음압격리병상에 입원조치 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 소독을 마치고 접촉자에 대해 검사 및 자가격리조치했다. 또 핸드폰 GPS 확인 등 추가 동선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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