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최동하) 학생들이 2020캔 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장관상)과 우수상(KAIST총장상), 장려상(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과학고가 캔위성 경연대회서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부터 개최되어 오고 있는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하고 있다.
충북과학고 캔 위성 경연대회 수상팀[사진=충북교육청] 2020.09.24 syp2035@newspim.com |
음료수 캔 크기로 구현된 교육용 위성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발사 및 운용하는 경험을 통해 인공위성 체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증진 및 우주기술 꿈나무 육성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충북과학고 '깡통의 꿈'팀(임성준, 이선재, 정치훈 학생, 지도교사 이명규)이다.
이 팀은 'Reaction Wheel을 통한 자세제어와 농업자동화' 라는 주제로 상공에서 자세가 불안정한 캔 위성의 자세를 자체 제작한 Reaction Wheel을 통해 캔 위성의 자세를 제어하여, 고품질의 영상 및 데이터를 얻은 후 자료를 분석하여 농업 자동화에 활용,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 충북과학고 'CBSH_캔위성'팀(김건형, 최형우, 서한경 학생, 지도교사 황경하)은 KAIST 총장상인 우수상을, '박격포'팀(이준솔, 한정원, 한현우 학생, 지도교사 황경하)은 항공우주연구원장상인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충북과학고는 1학년 R&E, 2학년 프로젝트 I&D, 3학년 프로젝트 R&E 등 단계별 탐구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신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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