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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AANG 매도 재개에 약세…나스닥 3.0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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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등 기술주 일제히 큰 폭 하락
대선 등 불확실성 증폭하며 변동성 확대 전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굵직한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하던 지수들은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5.05포인트(1.92%) 내린 2만6763.13에 마쳤으며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65포인트(2.37%) 하락한 3236.9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30.65포인트(3.02%) 내린 1만632.99를 기록했다. 

전날 증시 강세를 주도했던 기술주는 일제히 하락하며 전반적인 투자 분위기를 압박했다.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이날 4.13% 하락했고 넷플릭스와 MS는 각각 3.29%, 4.19% 내렸다.

애플은 스위스계 은행 UBS의 투자의견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낙폭을 늘려 4.19% 하락 마감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 역시 3.45% 약세를 보였다.

전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배터리데이를 치른 테슬라의 주가는 '서프라이즈'가 없었다는 실망감에 10.34%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는 11월 3일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도 계속해서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망으로 미국 정가에서는 차기 대법관을 누가 지명해야 하느냐를 두고 설전이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차기 대법관 지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선거가 결국 대법원에 가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대법관 9명을 채워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S&P500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조정장 진입선인 3222.76에 바짝 다가섰다. 

앨리 인베스트의 린지 벨 수석투자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불확실성이 크다"며 미국 대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부양책을 언급했다.

XM의 라피 보야르 잔 선임 투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미 대선이 단 몇 주 나왔고 매우 박빙인 데다 우편투표에 대한 우려와 겹치면서 누가 승리하든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표가 보여주는 것보다 실제 경제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머스 헤이스 이사는 로이터통신에 " 다우가 나스닥보다 좋은 실적을 낼 때 이것은 시장이 경제 재개방과 백신이 궤도에 있다고 판단하고 대형 산업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믿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스포츠 의류 업체 나이키의 주가는 올해 실적을 낙관하면서 이날 8.77% 급등했다.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6만 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소식으로 0.12% 상승했다.

반면 오라클의 주가는 틱톡 거래를 중국 정부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로 2.75% 하락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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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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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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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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