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모바일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랩스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과거 약 26억원 규모로 취득했던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고 지난 22일 장마감 공시했다.
소각 대상 자사주는 보통주 19만5566주, 케어랩스 총 발행주식 수의 1.1% 규모다.
[로고=케어랩스] |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케어랩스의 발행주식 총 수는 오는 25일부로 기존 1742만2798주에서 1722만7232주로 줄어들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유통 주식의 유동성 증대와 더불어 주주가치도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사상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올해, 케어랩스는 전방위적 사업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식 유동성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물량도 늘어났고, 그간 자본시장 내 리스크로 제기돼 왔던 모든 오버행 이슈가 소멸된 만큼, 향후 시장 내 평가되고 있는 기업가치 역시 회사 성장과 발맞춰 재조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소각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다각적 차원에서의 제도적 주주친화정책들을 지속 검토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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