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다음 부양은 인프라 투자"…원자재 더 뜬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19일 03:14

최종수정 : 2020년09월19일 03:1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속에서 대규모 재정·통화 부양에 나섰던 전 세계 각국이 인프라 투자로 경제 회복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원자재 랠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원자재에 집중된 인프라 투자로 다음 경제 회복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상황이 전개되면 인프라 투자에 사용되는 철광석 등 원자재의 추가 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씨티의 맥스 레이턴 EMEA 원자재 책임연구원은 CNBC에 "우리는 중국에서 금속에 집중한 대응을 보고 있다"면서 "중국이 건설 부문에서 강하게 회복한 것은 매우 놀랍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중국 건설 부문의 반등이 산업 원자재 랠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철광석.[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9.19 mj72284@newspim.com

레이턴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원자재 투자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관련 소식과 중국 경제의 회복세, 미국의 완화 규모를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위즈덤 트리 인베스트먼트의 니테이 샤 연구 책임자는 "많은 부양이 인프라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미 많은 선진국에서 인프라가 부족하고 이러한 시기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샤 책임자는 "지금 같은 시기에 수십 년간 기다려온 인프라 프로그램을 실제로 진전시킬 수 있다"면서 "나는 커다란 브이(V)자 회복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다소의 회복이라도 산업 영역에는 좋다"고 강조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랫의 앤디 크리칠로는지난달 CNBC와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세계 경제의 대응을 보면 재정적 대응이 있었고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낮췄으며 중앙은행들이 경제로 유동성을 투입했다"면서 "다음 단계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이고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칠로는이어 "우리는 이것을 2008~2009년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목격했고 그것은 산업 원자재 랠리로 이어졌으며 그것은 '슈퍼 사이클'이었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크리실로는 인프라 투자가 주도하는 회복이 진행될 경우 철광석과 같은 원자재의 가격이 급등할 수 있어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번 주 초 철광석 스팟 가격은 6년 반래 최고치로 급등했다. 올해 들어 철광석 가격은 37%나 올랐다.

크리칠로는 또 전 세계에서 중국과 인도, 미국이 이 같은 인프라 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판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